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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생물의 지상에서의 연구법개발

전문가 제언
□ 불과 15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심해에는 생물이 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영원한 암흑과 먹이부족에도 불구하고 해저는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 한 예로 이 논문에 나오는 심해장어는 수심 약 2,500m에서 살고 있다. 대양의 심해는 매우 특이한 환경이다. 수심 200m이상에서는 육안으로 어떤 빛도 볼 수 없으며 광합성이 일어나지 않는다. 태양열은 수면 상층부에서 흡수되어 심해의 수온은 빙점에 가깝다. 수압은 엄청나게 높아서 10m 깊어질 때마다 약 1.1kg/m2씩 증가한다. 동물의 숫자는 상층부보다 적기는 하지만 이런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많은 동물들은 특수한 세포에 의해서 빛을 내기도 하며, 동물의 외부로 향한 체액의 압력이 동물에 가해지는 수압을 상쇄한다. 심해에는 먹이가 귀하다. 먹이사슬의 기반은 수면상층부에서 빗발처럼 천천히 내려오는 식물과 동물의 잔해들이다.

□ 1970년대 말에 처음 발견된 열수분출공(Hydrothermal vent)은 생물학자 뿐 아니라 지질학자, 화학자 등의 연구자들에게 충격과 기쁨을 주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해수 열수계는 거의 예외 없이 Calyptogena와 Vestimentifera 등 대규모의 생물군집과 함께한다. 이들의 체내에는 특수한 박테리아가 공생하고 있어서 열수에 포함된 황화수소나 메탄을 섭취하여 광합성 아닌 화학합성으로 에너지를 만든다. 열수분출공이 가까워짐에 따라 심해새우, 말미잘 등 갑각류의 밀도가 커지고, 수 m 안에는 거대한 이매패(二枚貝) 등이 서식한다.

□ 최근 들어 심해생물을 포획한 후 지상에서 가압 사육하는 장치가 개발되면서 심해생물의 세포의 조직배양을 통해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진전되고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현재 심해장어 세포는 tripsin 처리에 의해 계대배양 및 동결보존이 성공함으로써 심해생물에 대한 많은 수수께끼가 풀릴 것도 기대한다. 3면이 바다이고 태평양을 이웃하고 있는 한국은 무진장의 보고인 해양자원에 눈을 돌려 해양과학과 해양생물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에도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저자
Sumihiro KOYAM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4
권(호)
14(1)
잡지명
고압력과학과 기술(E222)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53~60
분석자
김*영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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